코딩에 필요한 설치들과 '드디어 HTML, CSS 배우기'
[웹페이지를 만드는 색연필 CSS]
[세상에서 내 말을 제일 안듣는 CSS]
[독학은 '정석'이 없다]

대한민국 사람은 운동을 하려면 운동화, 운동복부터 산다. 어떤걸 새롭게 시작하면, 필요한 준비물을 사기위해 '지르기'시작한다. 캠핑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캠핑장비부터 사는 걸 다들 본적 있지 않은가? 코딩도 마찬가지였다.
나도 대한민국 시민이기 때문에, 가장먼저 필요한 것들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1. 맥북(일단 들고 스타벅스가서 화려하게 코딩하는 내 모습엔 맥북이다 1순위) (돈없어서 못삼)
2. ...?
그렇다 코딩은 필요한 장비는 컴퓨터 혹은 랩탑만 있으면 누구든 할 수 있었다. 운동화도, 캠핑장비도, 비싼 카메라 이런 것들이 필요없이 오직 '컴퓨터'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퓨터에는 HTML과 CSS를 하기위해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
여기서 두가지의 경우로 나뉘는데,
1. 컴퓨터에 에디터를 설치하는 방법.
2. 온라인 IDE로 웹에서 그냥 진행하는 방식.
1번의 경우, Sublime Text, VsCode 공식 홈페이지가서 윈도우, 맥 버전에 맞게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2번의 경우 그냥 온라인 ide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IDE 링크
1번과 2번 둘중에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설치하면 되는데, 난 sublime text를 설치도하고 repl.it도 사용했다.
비로소 준비과정이 끝났다. 신나게 HTML과 CSS를 배우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또
선택장애를 유발하는 과정이 있다. 독학을할지, 인터넷 강의를 들을지, 학원에 다닐지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독학을 하면 강의가 필요하게 되고, 강의가 필요해서 듣다보면 전체적인 코스가 필요해졌다. 사실 말이야 이렇게 한 줄에 정리되지만 혼자 할때는...
블로그 글들을 읽고, 유튜브 강의들을 들어보고, 코드 아카데미, 생활코딩 안본게 없다. 그치만 주먹구구식으로 체계적으로 배우는 느낌이 들지않아 '불안감'이 찾아와서 결국 인터넷강의를 돈주고 듣게 되었다.
물론, 바로 학원을 다니거나, 유료 인터넷강의를 바로 선택해서 듣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해보니까 필요에 의해 구매하는게 언제나 좋은 결과를 안겨다 주었기 때문에 삽질을 했던 것 같다.
뭘 듣던, 혼자 하던 말리지 않겠지만, 다 해보니까 유료강의가 최고였다. (돈이 짱이다.)
유료강의를 선택할때는 (또 선택한다.. 인강 사이트가 진짜 너~ 무 많기 때문에) 기준을 두고 고르는게 편하다.
1. 가성비가 괜찮은지 (이걸 알아보려면 다양한 사이트의 강의 가격을 알아보아야한다)
2. 실습이 많은지 (수학도 수학책이랑 수학 익힘책 이렇게 두권 있듯이 실습이 많으면 그만큼 내것으로 확실하게 만들 수있다.)
3. 모르거나 막히면 (거의 모든 실습문제가 모르거나 막혔다) 물어 볼 커뮤니티가 있는가?
이걸 다 따져보고 나는 'Code it'을 골랐다.
지금에서 드는 생각이지만, 이때 배운 HTML이나 CSS의 태그 방식들은 자꾸 편리하고 새로 나온 것들을 익히면서 점점 잊혀지는데, 처음에 배운 기초가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익힐때 확실히 익히는 것이 좋다.
모든 태그를 외울 것처럼 공부하지 말라고 하는데, 해보니까 외울 것처럼 공부해놓면 (당연히 점점 잊혀지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봤을대 조금이나마 기억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외울 기세로 알아두는게 좋다.

무튼 열심히 html과 css를 알아보고, 기초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해보고 css로 색을 입히다 보면 느낀다.
여러 오브젝트들을 마음대로 정열하는게 쉽지 않고, 세로로 가운데 정열은 더욱더 쉽지 않다는 것을... 난 css를 하면서 나한테 화가 많은지 처음 깨닫게되는 좋은 교훈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화가 나면서도 하게되는 이유가 있다. 다른 언어와는 다르게 CSS는 아예 안되지는 않는다. 되긴되는데 내가 의도한대로 안된다는게 화가 나지만, 어쨌든 비슷하게 되니까 붙잡고, 이렇게 저렇게 하게 되는 것같다.
어쨌든 code it 강좌를 완강하는데 1주일 정도 걸렸다. 아주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하다보면 재밌어지고 계속 눈으로 뭔가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기본적인 html과 css를 완강한 후기와, code it에 대한 리뷰, 그다음엔 또 언떤 선택장애가 왔는지 알아보겠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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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물은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코딩은 할 수있다. 2. 가능한, 독학을 해보고, 인강을 들어봐라. 3. css누가 쉽다 그랬냐? 쉬운줄 알고 했다가 화가 많이 생겼다. |
<phto sources>
1st Photo by John Fornander on Unsplash
3rd Photo by David Clode on Unsplash